Books2010/02/04 21:55

당연하고 지겨운 이야기로 채워진 600페이지; 디지털 네이티브 - 돈 댑스콧

최근에 읽었던 책 중에서 가장 재미없었던 책이다. 그의 책 Digital Capital 도 재미없게 읽었는데, 이 책 역시 지겨운 내용 뿐이었다. 내가 모르는 내용은 거의 없었던것 같고, 나의 흥미를 끌만한 새로운 앵글이나 사고의 전환도 별로 없었다. 대부분 '요즘 애들은 이렇다' 위주의 글이었고, 통계수치도 한국에 대해서는 잘 없고, 일본, 중국, 인도 등 위주로 이루어져 있어서 나와의 연관성이 없게 느껴졌다. 

이런 류의 책들, 즉, 무언가 새로운 트랜드에 대해서 숨가쁘게 써내려가는 책들은 쉽게 outdated 되기 쉽다는 생각이 들었다. 글을 쓰고 난 바로 그 순간부터 낡은 내용이 되는 것은 아닌가? 라는 생각마저 들었다. 예를들면 2009년 초반에 출간된 이 책에는 인터넷에 대한 이야기들이 가득하지만 그 후 급속도로 성장한 트위터에 대한 이야기나 마이크로 블로깅에 대한 이야기는 매우 부족하다. 불과 1년만에 outdate 되어 버리는 인터넷의 특성 때문에 아무런 새로운 배움이 없는 이 책을 나는 며칠만에 훅~ 읽어버리고 말았다. 

Posted by lucky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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