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keting2010/03/09 00:22

유재석과 노트북만 보이는 브랜딩이 약한 광고 - ABC 마트


국민 MC 유재석이 ABC 마트 광고에 나왔다. TV 광고도 하고, 무가지 1면에 지면 광고도 꽤나 많이 나온 것으로 봐서 ABC 마트에서 돈을 꽤 많이 쓴 것 같다. 

먼저 아래 TV CF 감상. 




일단 TVC 에 내용이 없는 것은 둘째치고, 오늘은 Print 광고에 대해서 딴지를 좀 걸려고 한다. 



오늘 아침에 전철을 탔는데, 코앞에 위의 광고가 있었다. 위의 광고에서 Communication Priority 는 무엇이었을까? 마케터는 과연 어떤 생각으로 이와 같은 비주얼을 만들었을까? 의도는 아마도 'ABC 마트에서 노트북 200대 쏜다' 였을 것이다. 그런데 내가 볼 때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유재석, 그 다음은 HP노트북에 있는 HP로고, 그 다음은 왼쪽 노란색 부분에 있는 노트북 200대 쏜다라는 메시지 였다. 

무엇보다도 ABC 마트의 Branding 이 잘 되지 않았다는 점이 잘 못된 점이다. Branding 은 항상 어떤 광고를 만들던지 신경써야 하는 부분인데, ABC마트라는 것을 알아보게 하는 부분은 오른쪽 윗 부분의 로고이다. 이 부분은 거의 register 되지 않는다. 이 광고에서 브랜딩이 더욱 중요한 요소인 이유는 call-to-action, 즉 소비자들의 행동을 유발해야 하는 부분이 바로 ABC 마트에 가서 신발을 사야 한다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이 광고를 보고 브랜딩이 register되지 않으면 말짱 꽝.

마케팅에 돈을 쓰더라도 매출의 효과를 제대로 거두지 못하면 ROI가 나오지 않는다. 사실 지하철 광고는 reach 가 충분히 나오지 않기 때문에 잘 하지 않는데, ABC 마트의 이번 캠페인은 유재석이라는 top celebrity 를 써서 TVC 까지 틀면서 holistic한 캠페인을 하려고 한것 같다. 이왕 돈을 써서 할 것이었으면 좀 더 확실하게 브랜딩을 register하도록 했어야 하는 것이 마케터의 역할이 아니었나 싶다. 

ABC 마트의 담당 마케터와 에이전시가 이 글을 보면 너무 기분나빠 하지 않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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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도 이 광고보고 같은 생각을 했었습니다. !
    응 ? 무한도전이야 ? .. 라는 생각뿐.. ,

    2010/03/09 03:46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는 사실 HP 노트북 광고인줄 알았습니다. -_-;

      HP와 모종의 합의가 있지 않고서는 저렇게까지 하지는 못하겠죠

      2010/03/09 10:37 [ ADDR : EDIT/ DEL ]
  2. Daniel

    ABC 마트와 에이전시, 마케터 모두 매우 기분나빠할 것 같은데요..

    2010/03/11 07:54 [ ADDR : EDIT/ DEL : REPLY ]

Life Style2010/03/04 23:49

최근 일본 감상

2월 26일부터 4박 5일간 일본을 다녀왔다.

오랜만에 가는 일본이어서 들뜨기도 했고, 여러가지 기대감을 가지고 갔다. 친구 한명과 후배 한명을 만나고, 또 회사 선배님을 한번 만나러 가는 것이었다. 사람을 만난다는 것이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서 가벼운 마음으로 갔다.

나는 2002년부터 2003년까지 일본에서 유학했다. 월드컵 직후에 데이비도 베카무 사마 (데이빗 베컴)가 최고의 인기를 누릴 때부터 욘사마가 인기를 누리기 바로 직전까지의 시기였다. 롯폰기힐즈가 생기기 얼마 전이었다. 그리고 아직까지 한국에서 보지 못하던 많은 것들이 있는 하루하루가 신기한 일본이었다.  

지난 7년동안 몇번이나 갔던 동경인데도 새삼스럽게 많은 변화를 느낄 수 있었다. 

예를들면 음식점에 대한 감상도 달랐다. 예전만큼 일본의 레스토랑이 특별히 맛있게 느껴지지 않았다. 우리나라에도 많은 레스토랑들이 생겼기 때문일까? 당시만 해도 우리나라에서는 패밀리 레스토랑에 가끔 갔는데, 지금은 더 이상 패밀리 레스토랑에 가지 않는다. 다른 맛있는 맛집들이 너무 많이 생겼다. 2003년 일본에는 Zara가 있었고, Uniqlo 가 있었고, Gap 이 있었지만, 우리나라에는 없었다. 지금은 이런 스토어들이 하나도 신기하지 않다. Paul Smith 매장도, Apple Store도 이제는 우리나라에도 있다. 

나에게 일본은 항상 신기한 것들이 넘치던 곳이었는데, 이제는 신기한 것들이 많이 줄어들었다. 아직까지 일본에서만 느끼거나 맛볼 수 있는 것이라는 것이 별로 없다. 아직까지 일본이 좋고 신기하고 재미있었던 것은 적어도 토로와 마구로는 어떤 가게를 들어가든지 웬만한 우리나라 일식집보다 맛있다는 점,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유럽의 쵸콜렛 가게가 오모테산도에는 있다는 점, 복근 탄탄한 Abercrombie 매장의 직원들을 볼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철마다 새롭게 나오는 seasonal limited edition 맥주를 마실 수 있다는 점 정도였다. 

일본은 활기를 많이 잃어가는 듯 하다. 나 혼자만의 감상일지 모르지만, 일본의 경제가 더 이상 성장하지 않기 때문은 아닐까 라는 생각도 들었다. 

성장하지 않는 사회.....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경험해 보지 않은 상태. 더 이상 사회가 성장하지 않는다면, 사람들도 생기를 잃고 마는 것은 아닐까?

내가 일본에 머물던 이튿날, 마침 김연아 선수와 아사다 마오 선수의 대결이 있었다. 김연아 선수의 완승으로 끝난 시합에 대해서 일본인들은 어떤 생각을 했을지 모르겠다. 오늘 일본에서 온 Visitor 들과 저녁을 먹었는데, 역시 '일본인은 약해'라는 생각을 하는 것 같았다. 

일본이 힘을 잃어가는 느낌과 한국이 더 성장하는 느낌이 마냥 좋지만은 않았다. 함께 성장하면 좋으련만...

나의 최근 일본 감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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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회자

    애플 스토어가 우리나라에 어디 있나!! ㅎㅎ 확실히 도쿄와 서울의 차이가 많이 줄어든 거 같긴 한데, 그래도 아직 미식에 있어서는 갈 길이 먼 거 같다. 도쿄 사람들은 너무 부러운 게 파리에 갈 필요가 없음. ㅠ.ㅠ

    그리고 Uniqlo UT 나 Graniph T-shirt 같은 프린트 티셔츠 전문점이 메이지도리 대로변에 크게 매장을 내고 장사할 수 있다는 것도 부럽고. 또 유니클로든 자라든 브랜드는 서울에 들어와있어도 상품구색 측면에서는 차이가 많이 있는 거 같아.

    하지만, 뭔가 모르게 활기가 없는 느낌은 나도 받았음. 경제/산업 전체적으로 기존 패러다임에 의한 성장은 한계가 왔는데, 새로운 패러다임을 찾지 못 해서 그런건지.

    그런데 일본의 정체는 우리나라한테도 문제일 수 있는게, 우리 경제 성장을 이끌어온 큰 정신적 원동력이 '극일'이었던 거 같거든. 이병철, 정주영, 진대제 머 이런 사람들 얘기들 보면 '일본을 넘어서자' 이런 게 느껴지잖아. (한일전에 열광하는것도 그렇고. 김연아 라이벌도 만약 미국애였으면 이렇게까지 열광하지 않았을 지도 몰라.)

    일본이 잘 해온 방식을 일본보다 더 독하게 더 빠르게 더 싸게 잘 하자...머 이런 패러다임이랄까.

    이제 우리가 일본을 넘어서고 있는 단계여서, 삼성..현대 등등, 당분간은 신나겠지만... 그 이후에 일본은 계속 정체 상태면 우리도 표류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

    2010/03/05 18:43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를 버리고 의장님과 식사하시더니, 댓글은 꽤 날카롭게 남기시는군요. ㅋㅋ

      우리나라에 애플 스토어 없나? ㅋㅋ 생각해보니 그렇네.. 가짜 애플 스토어들은 몇개 있는디요..Uniqlo UT 나 UJ 도 우리나라에 들어와 있거나 곧 들어올꺼에요. 확신함.(왜냐면 별로 특별한 seg에 한정된게 아니고, base 가 넓은 상품구색이므로). 스토어마다 상품 구색은 확실히 차이가 있기는 하네요.

      목/ 금 이틀내내 일본 사람들이랑 미팅이었는데, 한국의 eCommerce에 대해서 소개하는 세션들이 많이 있었어요. 일본의 제일 큰 라쿠텐도 아직은 사이즈가 그렇게 크지는 않더라구요.

      일본의 정체는 확실히 우리에게도 큰 문제인것 같습니다. 함께 성장하는 모델을 찾아야 할 것 같아요. 이제는 극일도 한류도 아니고 뭔가 하모니를 이룰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할듯.

      2010/03/05 21:40 [ ADDR : EDIT/ DEL ]

Marketing2010/03/02 17:11

출산이야말로 여성들의 인터넷 사용의 가장 큰 공헌자!

여성들이 온라인 쇼핑에 있어서의 turning point 는 확실히 출산인것 같다. 최근의 한 통계에 따르면 기저귀 구매의 50% 이상이 인터넷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여성들이 인터넷을 가장 주된 미디어로 사용하기 시작하는 시기가 바로 출산 직후이다. 

그 이유를 생각해 보았다.

50% 이상 온라인에서 이뤄지는 기저귀 판매. 

많은 시장 분석 자료들이 여성들이 싱글의 시기를 지나서 연애를 하고, 심지어 결혼 직후까지도 쇼핑 패턴의 큰 차이가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 아마도 학생에서 직장생활로 옮겨가면서의 구매력 상승이나 결혼 직전의 혼수용품 구매를 위한 큰 지출 정도가 이 시기의 유일한 변화가 아닐까 생각한다.

하지만 출산을 하고 나면 다른 얘기. 먼저 쇼핑하러갈 시간적인 여력이 없다. 그때 제일 처음 시작한느 것이 아마도 기저귀 쇼핑이 아닐까 생각한다. 내가 맡고 있는 브랜드 중의 하나인 Pampas (우리나라에서는 현재 오프라인 판매는 하지 않고 있다. 외국에서는 가장 많이 팔리는 기저귀이지만 아직 우리나라 소비자들에게는 익숙하지 않다.) 하지만 어쨌든 팸퍼스를 맡으면서 재미있다고 느낀 점은 기저귀 시장이 50% 이상 온라인에 형성되어 있다는 점이었다. 

반복구매, shopper의 life cycle 적인 특성, 그리고 대량구매로 인한 가격할인이 가장 큰 purchase driver 라는 점이 이러한 온라인 중심의 기저귀 시장을 형성했다. 

그 이전까지 온라인 쇼핑을 잘 하지 않던 여성들도 온라인에서 제품을 구매하는 최초이 경험을 기저귀로 하는 경우가 많다. 즉, 온라인의 POME (point of market entry)로서 기저귀가 작용하고 있다. 이렇게 여성들이 온라인 쇼핑을 경험하고 만족하게 되면 그녀들은 많은 시간을 온라인 쇼핑에 쏟게 된다. 식구가 들어나고, 마트에 갈 여력이 줄어들면서 생활용품도 온라인에서 대량 구매를 하기 때문에 옥션(www.auction.co.kr)에서는 '마트 대신 옥션' 같은 캠페인도 하고 있는 것이다. 작년에 고현정을 내세웠던 이 캠페인은 올해에 더욱 크게 drive할 예정이라고 한다.

인터넷을 메인 미디어 채널로 사용하는 이유는 뭘까?

온라인 쇼핑은 그렇다고 치자. 근데 인터넷을 많이 사용하지 않던 여성들도 왜 인터넷을 주된 미디어로 사용하기 시작할까? 

가장 큰 이유는 아마도 아이가 시도때도 없이 깨고 울기 때문일 것이다. TV는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프로그램이 방송되는데, 이 프로그램을 보려면 아이가 얌전히 자고 있어야 한다는 가정이 성립해야만 한다. 하지만, 아기들은 시도때도 없이 울고 깬다. 또 다른 이유는 TV는 시끄럽기 때문이다. 아기들은 잘 때 제일 예쁘다는 말이 있다. 그런데 이들을 시끄러운 TV 소리로 깨우는 것은 못할짓이다. 반면 인터넷은 소음이 크지 않다. 그리고 내가 보고 싶을 때 볼 수 있는 미디어이다. 결론적으로 아이를 재우고 인터넷을 하는 것이 출산 후 여성들에게 일반적인 media consumption habit 일 것이라는 점은 쉽게 알 수 있다.

Marketing에 있어서의 Implication 

이러한 사실들이 제조업체 및 인터넷을 주된 Media 로 활용하는 업체들에게 주는 implication 은? 

생활용품 회사는 대형마트나 편의점, 그리고 SSM 중심의 비즈니스를 많이 한다. 하지만 최근에 온라인 쇼핑이 생활용품쪽으로도 확대 되면서 (약 10~20% 수준으로 추정함), 온라인 쇼핑에 대한 논의가 많이 이뤄지고 있다. 대부분 직장생활을 하는 Single Household (1인 가구) 들일 것이라고 생각해왔고, 아마도 실재로도 그럴 것 같긴 하다. 

하지만 무시하지 못하는 구매층이 바로 주부들. 출산을 하고 아이가 크고 나도 인터넷 쇼핑을 계속 하게 하려면 그녀들이 아이를 낳자마자 처음으로 접하는 인터넷 환경이 매우 중요하다는 결론이 나온다. 아이들을 위한 제품 뿐 아니라 그녀 자신을 위한 제품들도 적절하게 offer를 주면서 cross sales를 유도하고, loyalty building 을 계속 해야 할 것이다. 임신과 출산의 시기에 여성들이 많이 가는 커뮤니티 등에 마케팅 활동을 집중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지금까지 출산을 앞두거나 출산 직후의 여성들이 인터넷에서의 역할이 저평가 되어 있는 것은 너무나 확실한 것 같다. 

[참고자료]
Google & BabyCenter's "MomDotCom" webinar youtube: http://bit.ly/9vUPl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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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기저귀 온라인 쇼핑을 주부들만 할 거라는 건 육아를 경험해 보지 못한 이들의 착각이랍니다. ㅋㅋ~

    마지막 문장에는 조금 이견이 있습니다. 인터넷에서 주부들의 위력은 익히 알려져 있고, 업체들도 이를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죠. 육아나 가사에 관한 주부 파워 블로거들의 힘은 상상 이상입니다.

    참, 우리 집은 첫째부터 주욱~ 하기스! ^^

    2010/03/02 17:25 [ ADDR : EDIT/ DEL : REPLY ]
    • 아.. 왜 하기스를 쓰십니까?
      팸퍼스로 갈아 타세요. ㅋㅋ
      팸퍼스 베이비 드라이.

      인터넷에서 주부들의 위력이 대단한 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
      제가 말하고 싶었던 부분은 바로 출산 전후의 여성들에 대한 across category 로서의 접근을 말한 것이었어요. 예를 들면 US Whisper (미국에서는 Always라는 브랜드로 나가고 있지요)의 Bing Girl 같은 모델이라고나 할까요?

      2010/03/03 10:57 [ ADDR : EDIT/ DEL ]
  2. 윗님의 말씀에 저도 동의!
    그리고 럭키미님의 글 읽고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기저귀 구매가 50% 이뤄진다는 수치에는 굉장히 놀랐네요 ㅎㅎㅎ
    아기를 키워보지 못한 학생입니다..전..ㅎㅎ

    2010/03/02 19:21 [ ADDR : EDIT/ DEL : REPLY ]
    • 나비님,
      댓글 감사합니다.

      대학생 분들중에 이렇게 마케팅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분은 드문데, 잘 운영하고 계신것 같네요.

      앞으로도 종종 놀러오세요

      2010/03/03 11:11 [ ADDR : EDIT/ DEL ]
  3. 흥미로운 사실이군요.
    출산 후 여성들을 위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적용할 수 있을듯 합니다.^^

    2010/03/02 19:30 [ ADDR : EDIT/ DEL : REPLY ]
    • 언제나 그렇듯이 놀러와 주셔서 감사해요.

      타인의 취향도 잘 읽고 있습니다 :)

      2010/03/03 11:11 [ ADDR : EDIT/ DEL ]
    • 언제나 그렇듯이 놀러와 주셔서 감사해요.

      타인의 취향도 잘 읽고 있습니다 :)

      2010/03/03 11:11 [ ADDR : EDIT/ DEL ]
  4. yk

    저도 출산직후부터 기저귀및 유아용품을 인터넷쇼핑으로 시작하고서는
    식료품을 제외한 거의 모든 물품으로 인터넷으로 해결하지요.
    (직장맘+두아이의 엄마는 쇼핑시간 제로입니다)
    그리고 아이 옷, 기저귀 브랜드 등등 뿐만 아니라 온라인마켓 자체도 브랜드로열티 정말 큽니다.
    저는 지마켓으로 첫 쇼핑을 튼 후 다른 데로는 한눈을 못 팔고 있습니다.
    온라인도 이곳저곳 들여다보려면 시간이 만만찮게 필요하거든요.
    게다가 가끔식 터져주는 할인쿠폰이 저의 발목을 잡는답니다. ^^

    -그냥 눈팅하던 아줌마였습니다-

    2010/03/09 11:17 [ ADDR : EDIT/ DEL : REPLY ]